캐나다 외교관 파업 여파 비자업무 지연 사태
캐나다 외교관 파업사태로 해외 곳곳에서 비자 발급 업무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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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캐나다 외교관 파업사태로 해외 곳곳에서 비자 발급 업무가 지연되는 등 파업 후유증이 현실화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외교관 노조인 외교전문직협회가 지난주부터 시작한 해외 공관 파업 여파로 비자 발급업무가 적체되기 시작했다고 이민부가 밝혔다.

이민부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웹사이트에 게시돼 있는 임시 및 이민 비자 발급 예상 대기시간은 업무 중단 사태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비자 신청인들은 발급 지연을 미리 고려해 가급적 앞당겨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지문은 이어 "공관은 계속 열려 있으며 최소한의 업무는 계속 될 것"이라며 인도적 긴급 업무는 우선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외교관 파업이 진행 중인 해외 공관은 12곳으로 런던, 파리, 멕시코, 텔아비브, 라말라, 더블린, 홍콩, 유럽(EU) 대사관과 베이징, 상하이, 델리 총영사관 등이다.

외교전문직협회는 정부 재정위원회를 상대로 지난 4월부터 급여인상 협상을 벌여왔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평상복 차림 근무를 시작으로 행동에 나서 투쟁 수위를 높여왔다.

협회에는 본부 및 해외 공관에 근무 중인 외교부 직원 1천350명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같은 종류 업무를 하는 다른 부처 공무원들에 비해 외교직 공무원 봉급이 연간 1만4천달러까지 적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재정위원회는 지난주까지 계속된 협상에서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협회의 팀 에드워즈 대표는 외교관 파업으로 이민업무 적체가 심각해지고 통상 투자업무에도 지장이 초래될 것이라면서 "정부측이 협상 타결에 합리적 노력을 보여준다면 언제라도 업무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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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조재용 (info@happykorea.ca) 기자